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티스 샤 아스타르테 (문단 편집) ==== 영웅 ==== 123화에서는 자신이 1화에서 빠졌던 호수가 왕가의 무덤이라는 걸 알게 되고, "네이트는 아아루를 위해 결국 쥬키하를 버린 것뿐"이라고 한다. 이 말에 네이트는 긍정하면서도 그때 자신은 그랬고 어떤 머저리들은 후회로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며 스스로를 까고, 주술로 과거 쌍둥이 왕족들과 마아트를 보여주면서 "나는 나와 키하로 인해 굴러가기 시작한 운명의 굴레를 몇번이고 반복되는 그 짓을 바라보면서 수많은 아스타르테 안에 살아가면서 그제서야, 배웠다."라고 말한다. 무엇을 배웠냐고 묻고, 네이트에게서 사랑이라는 답을 듣자마자 네이트의 멱살을 잡으면서 "당신이 정말 싫어질 것 같아 네이트."라고 분노한다. 네이트는 난 네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면서 아쉬워하고, 아르타가 본 미래가 너의 현재라면 아아루는 오직 너만이 구출할 수 있다고 한다. 외부에 일이 터져서 갑작스럽게 무의식에서 깨어난 후에는 히뎁트를 발견하자마자 냅다 껴안는다.[* 너무 세게 껴안았는지, 히뎁트는 목에 멍이 들고 기절 직전까지 갈 뻔했다.] 타히르가 아는 사이냐고 묻자 장군은 내가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고 쟈낙에게 큰 상처를 입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라고 하면서 기뻐한다. 발코니에서 혼자 있다가 카라크가 프타흐랑 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서 뭐하냐고 묻고 궁금한 게 많을 거 아니냐고 하자 근데 무서워서 못 물어보겠다고 한다. 카라크가 "널 구해줬다는 건.. 아마 장군은 알고 있었겠지?"라고 묻자 이시스가 부탁했을 거라고 말한다.[* 실제로 1화에서 이시스는 히뎁트에게 "그때가 오면 부탁할게."라고 말했었다.] 그 호수에 빠진 것도 계획된 일일 거라고 추측하다가[* 카라크 왈, 앞뒤가 척척 맞아떨어진다고.] "하지만 카라크. 널 만난 건 어떤 계획에 의해서가 아니야. 그보다 더 큰 하늘의 계획이었을지라도 난 다르게 생각해."라고 말한다. 카라크가 "나도 그래 소티스. 넌 너야. 구원자니 뭐니... 그렇게 가혹할 줄 몰랐어. 미안해 알게 모르게 너에게 부담을 지워줘서."라고 미안해하자 카라크는 살고 싶은 것뿐인데 그걸 누가 탓하냐고 말해준다. 카라크가 "사실.. 난 초록 날개 같은 거 좀 웃기다고 생각했거든. 희망고문이라고.. 근데 희망이 꼭 한심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걸 가져야 사람이 나아가더라고.. 살고 싶지, 살고 싶은데 소티스 네가 물방울이 돼서 사라지는 걸 보니까 물의 정령이고 나발이고 그냥.. 막.."이라고 말할 때 카라크의 손을 잡는다. 뭔가 손을 잡고 싶은 순간이었다고. 카라크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싫다고는 하지 않고 손을 바꿔 잡자고 말한다. 카라크에게 손이 되게 차다고 하자 카라크는 그러는 넌 따뜻하다고 한다. 내가 원래 열이 좀 많지만 낮에는 너무 덥다고 하고, 카라크는 밤에 안 춥겠다며 부러워하면서도 "하긴 넌 사막에 익숙한 건 아니니까."라고 말한다. 사막이 당연한 게 좀 슬프다고 하자 카라크는 "그렇지 뭐."라며 동감한다. 124화에서는 스비냐가 이제 출발하냐고 묻자 긍정하면서 언라에 온 목적을 이루었다고 한다. 오히려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스비냐가 "뭐 그렇지. 웬만해서는 자기 자신이 세상을 구할 영웅이라고는 생각 못 하니까."라고 말하자 "영웅... 나보다는 이시스를 위한 칭호 아닐까. 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제 내가 할 일은 만들어진 왕좌에 앉는 것 뿐인 걸까? 그냥 그러면 되는 거야?"라고 묻고 '..이시스랑.. 내 삶은..'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면 끝인 걸까."라고 말한다. 이 말에 히뎁트가 "끝이지. 그게 다야. 물의 힘을 가지고 아아루도 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키고. 완벽하잖아?"라고 묻자 네이트를 떠올리고 '그럼 너의 사랑하는 사람은?'이라고 물으려 했으나 차마 물어볼 수 없었다. 이시스에게 지금 무슨 심정이냐고 차마 물어볼 수 없다고 느낄 때 히뎁트가 "소티스. 생각하지 마. 그게 맞아. 너와 이시스와 모두에게. 이미 일어났잖아. 거지 같은 운명이라는 거."라고 말하다가 카라크에게 밀려났다. 카라크가 "남 일이라고 막말 장난 아니네. 소티스 지켜주려고 온 거 맞냐? 아닌 것 같은데?"라고 투덜거리자 상대는 프타흐라고 하면서 말린다. 카라크가 프타흐면 어쩔 거냐, 자신은 마아트라면서 히뎁트에게 "저주 한 번 받아볼래?"라고 일갈하자 부서지고 싶냐면서 걱정한다. 이미 부서진 몸이라며 싸가지없는 놈 입 다물게 하고 가루 되겠다고 하는 카라크에게 왜 그런 말 하냐고 묻는다. 카라크가 사실이라고 받아치자 내가 무슨 생각 하고 사는 줄이나 아냐고 따진다. 히뎁트가 화장실 간단 핑계로 자리를 뜨려고 하고, "난 한번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 이시스가 무슨 결정을 하든 다 너를 위한 거야 소티스. 그것만 알아둬. 게이트 앞에서 보자."라고 말한 후 건물에서 뛰어내린 후에는 이시스를 떠올린다.[* 카라크는 히뎁트를 두고 "아~ 쟤 별로네."라고 말했다.] 이후 짐을 다 싼 후 누르, 타히르, 니니디, 라비, 민디, 린지에게 합류했는데 카라크가 오지 않았단 걸 알고 의아해한다. 민디와 린지가 살기가 느껴지고, 너를 향한 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말해둔다고 하자 불안함을 느끼고, 타히르가 마아트는 대체로 시간개념이 철저한데 카라크도 지각한다고 하자 쥬키하를 떠올리고, 카라크를 찾으러 뛰어간다.[* 그 살기는 히뎁트에게서 느낀 것인 듯. 니니디가 히뎁트에게서 살기가 느껴진다고 하기도 했고, 실제로 이 회차에서 히뎁트는 이시스의 계획에 방해가 될 마아트 직계(카라크)를 죽이려 들었다.] 125화에서는 카라크를 죽이려는 히뎁트의 등을 단검으로 찌르고[* 그래도 히뎁트는 신체 능력이 뛰어난 프타흐족이라 등의 상처는 빠르게 회복되었다.] 카라크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카라크가 어떻게 알고 왔냐고 하자 그냥 느낌이 안 좋아서라고 답한다. 아무리 나라도 장군은 힘드니 얼른 가자고 하면서 카라크를 부축할 때, 히뎁트가 카라크에게 단검을 던졌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왜 이러는건지, 날 도와주러 온 거 아니냐고 묻자 히뎁트는 널 도와주러 온 게 맞다고 긍정한다. 히뎁트에게 내 친구를 해치는게 날 도와주는 거냐고 따지고 나서 "소티스 친구라니. 애들 장난은 아니잖아. 그리고 이 일은 이시스의 계획이야. 카나스에게 아들이 있다는 거 알지?"라는 말을 듣고, 카라크는 카나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자 히뎁트는 "그래 맞아. 감이 좀 오지? 내가 왜 너를 도와준다고 말하는 건지.. 너는 장차 아아루를 구할 위대한 영웅이 될 거야. '힘'인 너는 그럴 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이지. 수많은 아스타르테들이 왜 실패했는지 알아? 바로 마아트 때문이야. 이시스는 알고 있었어. 사랑이란 게 얼마나 불안정하고 거친 것인지. 사람으로 하여금 얼마나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게 만드는지.. 그래서 판단했지. 아아루와 소티스를 위해 마아트를 없애버려야 한다고."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126화에서는 히뎁트가 "이제 이해하겠어? 소티스 넌 잘 모르지만 운명의 고리는 이만 여기서 끊어내야 돼. 괴롭겠지만 이해할 거라 믿어. 네게 최소한의 동정감과 책임이 있다면.."이라고 말하자 "내가 왜냐고 묻는다. 히뎁트가 방금 뭐라고 했냐고 묻자 "내가 왜 라고 말했어."라고 다시 말한다. 히뎁트는 이시스가 무슨 심정으로 지난날들을 버틴 건지, 그 아까운 사람이 무슨 심정으로 견딘 건지,[* 이 말을 하면서 이시스가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한 일, 이틀간 기절했을 때 일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아주 조금 두려웠다고 말한 일을 떠올렸다.]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냐고 묻자 울면서 "몰라! 모른다고! 당연히 모르지!! 그 누구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으니까! 이시스가 그렇게 괴로워하는 동안!!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로 살게 했으니까!! 왜 나한테 기회를 한 번도 주지 않은거야? 왜?! 히뎁트라면 할 수 있겠어? 이시스가 그렇게 될 걸 알고도 왕이 될 수 있겠냐고! 그렇게 쉬워? 난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했어. 이시스가 좋아. 불쌍해. 하지만 그렇다고 내 인생을 내 의지 없이 남이 만들어준 대로 살아야 해...? 희생이 당연한 왕좌가 행복할 리 없어. 그런 건 영웅이 아니야!"라고 말한다. 카라크가 손을 잡아주고 울지 말라고 말해줄 때도 히뎁트는 이시스가 이미 만들어 놨으니 아무런 결정도 하지 말라고 하며 또 카라크를 죽이려 드나 실패하고 혼자 남겨진다. 127화에서 이시스와 히뎁트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소티스는 카라크를 지키기 위해 '멸'이라고 말해서[* 네이트도 쥬키하를 소멸시켰을 때도 '멸'이라고 했다.] 히뎁트의 어깨에 큰 부상을 입혔다. 130화에서는 카라크가 키란에게 칼을 겨누고, 아미르가 카라크에게 총을 겨누고 있을 때 등장했기에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일은 없었다.[* 카라크는 소티스와는 다르게 초록 날개 멤버들인 아미르와 키란을 신뢰하지 않았기에 유혈사태 날 뻔 했다.] 아미르와 키란을 여기서 만나다니, 이번은 꿈 아니냐고 매워 반가워하고 아미르와 키란에게 카라크를 기억하냐고 묻는다.[* 키란은 말 안해도 기억한다며 저 얼굴을 어떻게 까먹겠냐고 하고 아미르는 카라크의 미모를 보고 다시 봐도 라비가 상대도 안 되겠다고 한 건 덤.] 아미르가 담배를 피우자 카라크가 담배 좀 꺼달라고 부탁할 땐[* 심연 편에서 카나스도 스비냐에게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했었다.] 미안해하면서 카라크는 환자라고 한다.[* 아미르는 예의의 문제라며 바로 담배를 껐다.] 아미르와 키란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과 운명을 알려준다. 키란이 "네 의지대로 처음 사용한 주술이 '재생'이 아니었다?"라고 묻자 긍정하고 "나 순간 장군을 없애고 싶었어. 무술로는 안 되니까, 카라크를 죽이도록 내버려 둘 수 없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됐어.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그렇게 됐어. 이시스도 히뎁트도 어떻게 그렇게 결정해서 행동하는 거지? 난 쉬운 게 하나도 없는데 인형처럼 시키는 대로 왕이 되면 다 끝나..? 그럼 난 뭔데..?"라고 묻는다.[* 아미르는 사람마다 추구하는 길의 방향이 같을 수는 없다, 만약 가족 중 한명이 널 위해 내가 평생을 희생했으니 내가 원하는 대로 되라고 하면 난 진짜 싫을 것 같다고 말하고, 키란은 부자라고 평화로운 건 아니라니까, 문제없는 가정은 없다고 하면서 소티스가 처한 상황과 운명을 요약했다.] 자신의 운명과 상황을 들은 카라크가 날 포기하라고 하자[* 카라크 왈, 난 어차피 얼마 못 살고 살아봤자 마아트라고 쫒기며 살 텐데 이러나저러나 죽을 거 네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고.] "뭘 포기하라는 거야? 너를?! 왜들 그러는 거야? 사람이 사람을 포기하는게 그렇게 당연한 거냐고! 내가 이러는 게 바보 같은 거야? 답답해?! 이시스도 없고 너도 없는 세상에 혼자 남는 게 무섭다고!"라고 반발한다. 카라크가 "진짜 무서운 건 아아루가 망해서 다같이 죽는 거라는 걸 왜 몰라?!"라고 따지자 지금 같은 심정으로는 다같이 죽는 게 낫다고 한다. 131화에서는 인공 아그니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아미르가 저건 사람을 죽였다고 하자 아그니는 정령이라고 한다. 아미르가 아그니는 사람을 죽인 건 사실이며 우린 저걸 쫒고 있었다고 말하고, 키란이 그럼 저건 아그니가 마수가 돼버린거란 뜻이라고 추측하자 아그니가 사람을 죽였을 리 없다며 믿지 않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번째 아그니의 문스톤을 본 인공 아그니가 폭주할 때 카라크가 휘말리자 그를 구하려고 할 때 아그니에게서 기분 나쁜 느낌을 받고 흑마술과 흡사하다고 느낀다. 아그니가 카라크를 카이마로 착각하고 끌어안자 안 된다고 하면서 카라크를 부르지만, 아그니는 빠른 속도로 카라크를 안고 날아갔다. 133화에서는 인공 아그니와 같이 날아간 카라크가 사라지자 안 된다고 하면서 카라크가 사라진 곳을 보다가 주저앉는다. 어째서, 왜 자꾸 이렇게 되는 거냐고 괴로워하다가 키란이 인공 아그니는 마아트로 가고 있고 혹시 아그니에 대해 아는 거 있냐고 묻자 아그니는 마아트족에게 실험당한 정령이고, 카이마를 기억하고 있으며 카이마는 아그니의 인간 친구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아그니가 인간을 해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아미르가 카라크랑 어떻게 이곳으로 왔는지 모르냐고 묻고 그 힘으로 카라크를 찾을 수 없냐고 하자 잘 모르겠고, 자신은 여전히 물의 힘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고 한다. 이때 사파이어 목걸이로 카라크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단 사실을 기억해낸다. 키란이 마아트 중심지로 가자고 하자 중심이면 완전 도심인데 왜 하필 그쪽으로 가냐고 물으려다가 언라에서 라비가 보낸 소환 밀서를 받는다. 그리고 소환 밀서로 인해 언라 성으로 이동하는데, 아미르, 키란과 함께 같이 있던 스비냐와 비카스를 보고 당황한다. 자신을 보고 반가워하는 라비의 품에 안기고 카라크랑 다른 친구들은 어디 있냐는 물음에 답하려다가 세쌍둥이 아그니, 인공 아그니와 납치된 카라크를 떠올린다. 이런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느끼고 비카스에게 카르페디엠의 게이트를 빌려달라고 부탁하나 거절당한다. 공짜로 빌려달라는게 아니라고 하자 비카스는 조건이 뭐냐고 묻고, 나 지금 기분이 별로라며, "도데체.. 언라를 뭐로 보는 건지.. 공공장소에 동물(키란, 라비)이 돌아다니질 않나.. 잡종(아미르)에... 쫒겨난 왕녀까지... 아, 미래에 우리 왕님이셨던.."이라고 말하자 마아트의 지분을 준다는 제안을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희박하지만, 내가 왕이 된다는 가정하에는 매우 다르다고 한다. 마아트가 공중분해 될 거고 감시 하에 자국의 통치권을 박탈당하면 나머지 세 부족이 자신들의 공로를 내세우며 이권 다툼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카스가 (소티스는) 바보일 줄 알았는데 꽤 깜찍하다고 평하고, 어디로 갈 생각이냐고 묻자 마아트의 수도인 카르마로 가겠다고 답한다. 135화에서는 게이트 앞에서 아미르, 키란과 같이 비카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카스가 게이트를 마아트 수도 카르마 내의 대사관과 바로 연결해놓았다고 하며, 도착하고 나서는 알아서 행동 잘 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하자 걱정 말라며, 설사 실패해도 언라를 팔아넘기진 않을 거라고 한다. 비카스는 게이트를 열면서 "당연하지. 그렇게 되면 저 곰돌이(라비)는 죽은 목숨이니까."라고 말한다. 입막음을 위한 인질 신세가 된 라비에게 미안해하자 라비는 괜찮다면서 내가 가봤자 누님들(아미르, 키란)만큼 도움이 못 될 것 같다고 말하고, 소티스가 마아트에서 카라크를 분명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한다. 그런데 게이트가 열리지 않고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비카스는 한 번도 저런 적 없었다며 의아해할 때, 이자르가 마아트 쪽에서 전 게이트를 일방적으로 차단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까 라에서 온 정보라고. 그리고 이자르에게서 왕이 지구라트 왕궁의 하인과 나인들을 모두 성 밖으로 내보냈다는 소식을 듣는다. 137화에서는 리챠에게 잠깐 언급된다. 리챠가 마지막 비밀 국무회의 때 소티스의 입장을 대변한 이유는 그녀에게서 왕도를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리챠 말에 의하면 소티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사랑스러움과 약간의 부족함이 있으며 그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그리고 소티스의 그런 점을 그녀에게 끌린 다른 이들이 채워주려고 하고, 그리하여 전체라는 게 만들어진다. 그것이 모이고 모여 마을이 되고 나라가 되고 하나의 별이 된다고. 138화에서는 앨리와 만나는 모습으로 마지막에 등장한다. 139화에서는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빨리 흘러가면 곤란하다고 하다가 왕가의 무덤, 이자르와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이자르에게서 지금은 마아트, 지구라트로 갈 방법이 없으며 카나스와 이시스 왕이 무엇인가를 꾸미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이자르는 둘 다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 같다고 여기지만, 소티스는 사파이어 목걸이에서 카라크의 온기를 느끼고 지구라트로 가서 이시스를 만나겠다고 결심한다. 이자르가 그 방법과 카라크에 대해서 묻자 나에게는 카라크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사파이어 목걸이)이 있고, 지구라트로 가면 4부족의 모든 게이트가 있고 이시스를 만날 수 있기에 지금은 이게 최선이라고 답한다. 후회하지 않겠냐는 이자르의 말을 끝으로 회상을 끝내고, 네이트가 왕가의 무덤을 역이동하라고 알려주지만[* 1화에서 왕가의 무덤을 통해 지구라트에서 탈출했으므로.] 주술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고, 주술을 잘못 썼다가 이시스가 피해를 입을까봐, 카라크의 행방에 대해서 걱정한다. 그러다가 당신을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앨리와 만난다. 어디서 봤다고 느끼다가 나는 라의 수장이라서 당연하다는 말을 듣고 앨리가 타히르의 누나라는 걸 알아챈다. 앨리는 소티스가 어릴 때랑 인상이 많이 달라졌고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변하니 인상이 바뀐 거냐고 하자 타히르를 찾는 거라면 지금 나는 도움이 못 된다고 말한다. 앨리는 타히르의 이야기를 듣고 왕녀를 보러 온 거라고 답하고, 타히르가 라에 있으며 그 아이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알려준다. 이어서 앨리는 자신이 라에서 언라로 넘어오기 전에 꽤 큰 사건들이 생겼고, 그 사건을 들어서 알겠냐고 묻는다. 소티스가 게이트 일이라면 알고 있다고 하자 앨리는 그 사이에 내 마음이 바뀌었고, 우리는 기다릴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소티스가 '우리'가 누구를 말하는 거냐고 하자 앨리는 이시스 왕과 나를 포함함 다른 사람들, 그러니까 소티스와 아아루를 위해 준비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에 나를 위해서냐고 되묻고, 나는 당신들이 원하는 답을 줄 수 없으며 당신들은 나와 내 사람들을 장기말로 보고 있을 뿐이라고 일축한다. 이건 이시스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는 너무 다른 문제이고, 누구보다 아아루를 구하고 싶고, 이시스를 해방시켜주고 카라크를 되찾고 싶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앨리는 안트와 타히르가 떠났던 일, 자신이 수장이 된 일을 떠올린 후 나는 나를 위해서 이시스 왕의 편에 있었다고 한다. 안트를 살리기 위해서도 아니었으며 앨리도 소티스처럼 내 나라와 백성들을 구하고 싶은 것은 거짓이 없었다. 하지만 앨리의 진심은 자신의 권력으로 자신의 사람들을 다시 되찾고 싶던 것이었고, 잊고 사는 게 많아서 그렇게 살았는데 깨달았다고 느낀다. 앨리는 이시스 왕이 안타깝다, 우린 실패라고 느끼고 소티스에게 왕녀는 '남의 위에 설 자'치고는 너무 인간적이라며, 나나 이자르, 이시스 왕이었다면 (소티스처럼) 그렇게 괴롭게 외치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소티스는 앨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묻고, 답을 들으려다가 앨리가 베디에게 뺨을 맞자 당황스러워한다.[* 이후 소티스와 앨리의 대화를 몰래 듣고 있었던 하산이 앨리를 걱정해줬다.] 분노한 베디로부터 "자기 인생 하나 희생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거야?! 왕이잖아!! 그보다 더 평범한 [[베크|누군가]]는...! 이 세계를 위해 목숨 바쳤다고! 같잖은 감정놀이 집어치워! 고작.. 고작 너 같은 인간한테... 고작 너 같은... 인간 때문에..!!"라는 말을 듣는다. 베디는 이딴 게 다 무슨 소용이냐면서 베크가 남긴 유품을 던져 깨뜨리는데, 그 유품은 영혼의 정보였다. 앨리는 영혼의 정보 조각에서 뭔가를 보고[* 이때 제3의 눈도 개안했다.] "네이트님. 결국...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라고 말한다. 142화에서는 이시스가 변이한 아그니 때문에 다칠 뻔하자 타이밍 좋게 나타나서 구해준다. 괜찮냐고 물으며 걱정해주고, 이시스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묻는다. 그러자 나도 잘 모르겠다며 복잡하다고 답하고, 부서져가는 이시스를 보고서 "이시스 걱정 마! 나만 믿어! 이제 널 혼자 두지 않을 거야! 나 머리 터지도록 생각 많이 해봤거든? 근데 역시 내 삶이 너무 소중하더라. 타히르, 누르, 카라크, 쌍둥이들(민디와 린지), 초록 날개 친구들.. 그리고 이시스... 그러니까 이시스도 나처럼 이시스의 삶을 살아가고 싶을 거라고 생각해. 네이트 말에 의하면 그릇과 힘의 마음이 함께한 역사는 없댔어! 암마 신은 다른 걸 원하시는 걸지도 몰라. 나도 아아루의 과거를 봤어. 그건 이시스가 본 것과는 많이 달라. 운명이 널 잃어야 하는 것 하나뿐일 리가 없어."라고 말해준다. 힘이 계속 자신에게 오자 아직 아니니 나에게 오지 말라고 하고, 이시스를 업고 안전한 곳으로 향하려 한다. 143화에서는 하늘이 어두워지자 이시스에게 얼른 가자고 하는데, 이시스가 대답하지 않자 대답 좀 해 보라고, 잠들면 안 된다고 부탁한다. 숲이 썩어가는 광경을 목격하고, 카라크를 찾는다.[* 카라크는 싸움은 못해도 도망은 잘 치니까 무사할 거라고 여긴다.] 그러다가 마수가 된 인공 아그니가 계속 카이마를 부르자 아그니에게 미안해하면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아직 사파이어 목걸이가 따뜻해서 카라크가 죽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앨리 수장을 찾아서 이시스를 보호하고 아그니를 구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시스가 마아트를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이시스, 이시스! 내 말을 들어줘! 이시스 부탁이야. 살려는 의지를 가져줘. 그렇게 당당히 그릇으로 생을 끝내지 말아줘. 그릇과 힘이 마음을 함께한 적이 없었잖아. 우리가 해보자. 이번만큼은 나를 믿어봐..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어.."라고 부탁한다. 카라크를 찾긴 찾았는데, 카라크는 풀숲에 숨어서 "미안해. 네 인생을 망쳐서.. 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너는 아무런 고통 없이 왕이 되었을 텐데."라고 말하자 "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 카라크! 이 모든 것을 봐. 아아루의 왕좌는 고통 그 자체라구! 너까지 무섭게 왜 그러는 거야!"라고 따진다.[* 이시스는 (카라크를) 제대로 보라고 하면서 마아트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카라크가 "운명 같은 거... 엿 먹으라고... 그런 거 상관없이 네 곁에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하자 그럼 내 곁에 있으면 된다고 하지만, 마수가 되어버린 카라크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카라크가 "미안해 소티스. 그리고 사랑해. 날 죽여줘."라고 부탁하자 또 충격을 받는다. 144화에서는 카라크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도망가라고 하지만 충격을 받아 아무 말도 못 한다. 이시스가 카라크에게 분노를 드러내면서 정신 차리라고 하지만, 소티스는 완전히 마수가 된 카라크 때문에 다치고 만다.[* 타히르가 '이 정도 상처를 입고도 살아있는 건 소티스님이라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심하게 다친 모양.] 때맞춰 나타난 히뎁트가 카라크의 목을 칼로 베어버리자 울면서 카라크를 부르지만 타히르에게 제지당한다. 타히르는 이시스의 명령대로 소티스를 데리고 호수 쪽으로 향한다. 마수가 된 아그니에게 타히르와 같이 공격당할 뻔하나 니니디가 타히르를 구하고 소티스를 호수 쪽으로 던진다. 호수 안에서 네이트가 눈을 뜨라고 하며 멱살을 잡자 울면서 이딴 운명 따위 필요 없었다, 이런 세상 같은 거 필요없다고 절망한다. 145화에서는 네이트가 그것이 네 답인지, 그러기 위해 이시스 왕이 만들어준 삶이냐고 묻고 이시스 왕이 담고 있던 물의 힘이 오고 있으며 멸의 힘, 가장 위대한 힘도 너에게 있다고 알려준다. 네이트는 "너라면 할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새로운 답을."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시스가 담고 있던 물의 힘이 자신 쪽으로 올 때 "소티스. 괜찮아. 괜찮아."라는 이시스의 목소리를 듣는다. 손에서 두번째 아그니의 문스톤과 이시스의 문스톤을 발견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본 후 "멸"이라고 말한다. ||[[파일:푸른사막 아아루.146화.소티스 샤 아스타르테.jpg|width=100%]]|| || '''{{{#ffffff 146화}}}'''[* 146화 막판에 '멸'로 아아루의 주술을 없앴기 때문에 주술사의 상징인 이마 위에 문스톤도 사라졌다.] || 146화에서 밝혀지길, 소티스가 멸한 것은 주술이었다. 타히르의 제3의 눈이 사라지고 정령들도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갔으며 소티스 본인의 문스톤도 사라졌다.[* 머리 색도 흑발에서 금발로 돌아왔다.][* 독자들은 소티스가 '멸' 로써 주술을 소거해버린 이유가 아아루의 초창기부터 시작된 운명의 꼬임과 장기적인 불행의 원인이 흑마술을 포함한 주술과 정령의 힘이라는걸 인지했기에 그 악순환을 끊고자 주술을 소거의 대상으로 선택했다고 추측 중이다. 실제로 소티스는 주술과 정령의 힘, 그리고 정령들을 통해 드러나는 암마의 사랑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비단 암마 뿐만이 아니라 마수가 되어서도 병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아그니를 거론하며 그런 것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이후 히뎁트에게 할 일이 많으니 왕궁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이에 히뎁트가 동의하면서 이시스는 게으른 걸 싫어한다고 덧붙이고, 둘은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때 소티스는 "그래. 어디서든 우리를 지켜볼 테니까. 그렇지 이시스?"라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